노동 없이 월 30만원, 배당 ETF QYLD 커버드콜 ETF의 진짜 수익과 한계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투자 중인 미국 커버드콜 ETF, QYLD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보려 해요. 배당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QYLD, 과연 원금이 까이는 고배당 종목일까요? 저의 투자 경험과 함께 장단점을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QYLD란 무엇인가요?

QYLD는 글로벌엑스(Global X)에서 운용하는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입니다. 말 그대로 나스닥100 지수 종목을 기반으로, 해당 종목들에 대해 커버드콜 옵션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이에요. 2013년 상장 이후 10년 넘게 운용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약 11.8조 원 수준으로 꽤 탄탄한 규모를 자랑하죠.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는 구조예요. 그만큼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최근 기준으로 연 배당수익률이 무려 13~14%에 이르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제가 실제로 QYLD에 투자한 이유

고배당에 끌려 QYLD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소액으로 분할 매수를 시작했어요. 현재는 20주 정도 보유 중인데, 월 배당금이 들어올 때마다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물론 주가 자체의 성장성은 크지 않다는 걸 감안하고 들어갔어요. QYLD는 미래 자본 이득보다는 현재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초점을 둬야 해요.

 

예: 한 달 배당이 약 250~270원 수준이라, 20주만 되어도 5,000원 이상이 들어옵니다. 이는 소액 투자자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현금 흐름이에요.

QYLD의 장점

1. 월배당의 매력
다른 ETF는 대부분 분기나 반기 배당인데, QYLD는 매월 배당을 주기 때문에 현금 흐름 관리에 유리합니다.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은 재투자하기에도 편하죠.

2. 높은 배당 수익률
최근 기준 연 13% 내외로, 이 정도면 예금이나 타 배당주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물론 리스크도 함께 존재하지만, 배당만큼은 확실히 꾸준합니다.

3. 간단한 구조의 ETF
커버드콜 전략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ETF 자체는 별다른 관리 없이 자동으로 전략이 운영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접근이 쉽습니다.

QYLD의 단점

1. 원금 손실 가능성
커버드콜 전략 특성상 상승장에서의 수익은 제한되고, 하락장은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주가 자체는 장기적으로 우하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QYLD의 현재 주가는 상장 초기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2. 배당 성장성은 없음
QYLD는 배당이 매달 일정하지만 성장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시간이 지나도 배당금이 눈에 띄게 늘어나진 않아요. 인플레이션 시대에 실질 수익률은 줄 수 있죠.

3. 운용 보수 높음
QYLD의 운용보수는 0.61%로 ETF 치고는 높은 편이에요. 장기 보유시 이 부분도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 투자 전략과 느낌

저는 QYLD를 ‘현금 흐름용’으로 보고 투자하고 있어요. 당장의 자산 증식을 기대하지 않고,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을 다른 안정적 자산에 재투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큰돈을 투자하진 않고 소액 분할 매수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요.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장기적으로 40주 이상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YLD 하나만으로 부자가 되긴 어렵겠지만, 일정한 배당 흐름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재투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껴요 

마무리하며

QYLD는 확실히 투자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ETF예요. 저는 현금 흐름이 중요한 소액 투자자로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장기적으로 다른 고배당 종목과 함께 운용할 예정입니다. 물론 주가 하락 리스크는 늘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해요. 여러분은 고배당 ETF 투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하신 점이나 투자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