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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해외주식

폭락장에 오른 ETF를 지금 사면 안 되는 이유 SCHD JEPI 수익률 비교와갈아타기 타이밍 총정리

by 지혜냥용용 2026.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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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INSIGHT

폭락장에 오른 ETF를 지금 사면 안 되는 이유
SCHD JEPI 수익률 비교와
갈아타기 타이밍 총정리

2026.11.03 | 지혜냥용용

📌 핵심 요약

• 10월 30일 QQQ -3.47% 하락 당일 → SCHD +0.48% 상승

• 10월 한 달: SCHD +10.0% vs QQQ -6.7%

• SCHD 배당수익률 약 3% / 연 10.2% 배당 성장 / 운용보수 0.06%

• JEPI 배당수익률 약 7.9% / 월 배당 / 운용보수 0.35%

• 결론: 하락장 성적만 보고 지금 갈아타면 반등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

SCHD 10월 30일

+0.48%

QQQ -3.47% 하락 당일

SCHD 올해 누적

+29.03%

SPY +10.62% 대비 약 3배

JEPI 배당수익률

약 7.9%

매달 지급 / 주당 0.34~0.54달러

SCHD 3년 최악 성적

+3.9%

2023년 SPY +26.2% 당시

1. 폭락장에 오르고 덜 빠진 두 ETF — 숫자로 확인

나스닥과 S&P500이 크게 빠졌던 10월 30일, 계좌가 파랗게 물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배당 ETF인 SCHD는 오히려 0.48% 올랐고, JEPI는 시장보다 훨씬 덜 빠졌습니다.

하루 성적뿐 아니라 한 달 성적도 인상적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QQQ가 10월 한 달 동안 6.7% 빠지는 사이, SCHD는 오히려 10.0% 올랐습니다. 올해 전체로도 SCHD는 29.03% 상승해 SPY(10.62%)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쯤 되면 지금이라도 갈아타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 판단을 내리기 전에 먼저 두 ETF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1] 10월 30일 + 10월 한 달 수익률 비교

ETF / 지수 10월 30일 하루 10월 한 달
나스닥100 QQQ -3.47% -6.7%
S&P500 SPY -1.77% -0.9%
SCHD +0.48% ▲ +10.0%
JEPI -0.64% +2.4% (+배당 포함 약 3%)
※ 미국 시간 기준 / 10월 한 달은 9월 30일 종가 → 10월 30일 종가 기준

2. SCHD와 JEPI, 돈 버는 방식이 다르다

둘 다 배당 ETF로 묶이지만 수익을 내는 구조가 꽤 다릅니다. 어떤 ETF가 나에게 맞는지 알려면 이 차이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SCHD — 배당 성장에 베팅하는 ETF

찰스슈왑이 운용하는 SCHD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를 따라갑니다. 10년 연속 배당을 지급한 기업 중 빚 대비 현금흐름, ROE, 배당수익률, 최근 5년 배당 성장률로 선별한 100곳으로 구성됩니다. 헬스케어·필수소비재·에너지 비중이 높고 IT는 9.2%에 불과해서 기술주가 무너질 때 덜 흔들립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3%로 높지 않지만, 지난 10년간 배당금이 연평균 10.2%씩 늘어온 게 핵심 장점입니다. 운용보수도 0.06%로 아주 낮아 오래 들고 가도 비용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배당은 분기에 한 번 지급됩니다.

JEPI — 옵션 프리미엄으로 고배당을 만드는 ETF

JP모건이 운용하는 액티브 ETF로 2020년 5월에 출시됐습니다. 자산의 80% 이상은 미국 대형주, 나머지 최대 20%는 옵션을 매도해 받은 프리미엄이 배당 재원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주가가 크게 오를 때 얻을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매달 돈을 받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배당수익률이 약 7.9%로 높고, 배당이 매달 들어오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매달 배당금이 0.34달러~0.54달러로 들쭉날쭉하고, 운용보수가 0.35%로 SCHD보다 6배 가까이 높습니다.

[표2] SCHD vs JEPI 핵심 특성 비교

구분 SCHD JEPI
운용사 찰스슈왑 (패시브) JP모건 (액티브)
배당수익률 약 3% 약 7.9%
배당 지급 분기 1회 매월
배당 성장 연평균 10.2% (10년) 들쭉날쭉 (시장 연동)
운용보수 0.06% (매우 낮음) 0.35% (SCHD 대비 6배)
핵심 수익원 배당 성장 + 주가 상승 옵션 프리미엄 + 배당
적합 투자자 10년+ 장기 보유 가능한 투자자 매달 현금흐름 필요한 투자자

3. 하락장에 강한 이유, 그리고 그게 약점이 되는 순간

SCHD가 기술주 하락에 강한 건 포트폴리오 구성 덕분입니다. IT 비중이 9.2%에 불과하고 헬스케어·필수소비재·에너지 비중이 높아서, 기술주가 무너져도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2022년 나스닥100이 32% 폭락할 때, SCHD는 약 3%만 빠지는 데 그쳤습니다.

JEPI는 옵션 매도로 받은 프리미엄이 쿠션 역할을 해서 주가 하락 시 충격을 조금이나마 줄여줍니다.

그런데 이 장점은 상승장에서 그대로 약점이 됩니다. 기술주가 시장을 끌어올릴 때 SCHD는 따라가기 어렵고, JEPI는 오를 몫을 옵션으로 미리 팔아버렸기 때문에 덜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 SCHD vs SPY 최근 3년 비교
2023년 SCHD +3.9% vs SPY +26.2% | 2024년 +11.7% vs +24.9% | 2025년 +4.3% vs +17.7%
배당 포함 수익률인데도 3년 내내 S&P500에 크게 뒤처졌습니다.

[표3] SCHD vs SPY 연도별 수익률 (배당 포함)

연도 SCHD SPY (S&P500)
2023년 +3.9% +26.2%
2024년 +11.7% +24.9%
2025년 +4.3% +17.7%
2026년 누적
(10월 말)
+29.03% +10.62%
⚠️ 2023~2025년 3년 연속 S&P500에 크게 뒤처졌음 — 상승장에서의 기회비용 확인 필수

4. 지금이라도 갈아타야 할까 — 타이밍과 비중 조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잘 오르거나 잘 버틴다는 이유만으로 갈아타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폭락장에서 잘 버틴 걸 보고 뒤늦게 옮겨 타면, 시장이 다시 반등할 때 혼자 소외될 수 있습니다.

SCHD와 JEPI는 나쁜 ETF가 아닙니다. 오히려 오래 투자하려면 계좌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자산이 반드시 필요한데, 두 ETF가 바로 그 역할을 합니다.

관건은 비중과 타이밍입니다. 자산을 빠르게 불려야 하는 30대라면 배당 ETF를 보조 역할로 두고, 40~50대로 갈수록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비중을 늘릴 때도 지금 같은 하락장보다는, 시장이 적당히 반등한 뒤 옆으로 움직이는 횡보 구간에 나눠 담는 게 낫습니다.

[표4] 나이대별 배당 ETF 비중 전략

투자 시기 배당 ETF 비중 전략 포인트
20~30대
자산 불리는 시기
낮게 유지 성장주·인덱스 ETF 위주, 배당 ETF는 보조
40~50대
지키면서 키우는 시기
점점 늘리기 시장 횡보 구간에 분할 매수로 비중 확대
은퇴 전후
현금흐름 필요 시기
높게 유지 JEPI 비중 확대, 월 배당으로 생활비 충당
※ 하락장에서 급하게 갈아타기 ❌ → 반등 후 횡보 구간에서 분할 매수 ✅

자주 묻는 질문 (FAQ)

Q. SCHD와 JEPI 중 하나만 고른다면?

A. 장기 보유하면서 배당이 점점 커지는 걸 원한다면 SCHD, 지금 당장 매달 현금이 필요하다면 JEPI가 더 맞습니다. 운용보수 차이(0.06% vs 0.35%)도 장기 보유 시 복리로 차이가 납니다.

Q. SCHD가 올해 29% 올랐으면 지금이 고점 아닌가요?

A. 올해 유독 좋은 성적을 냈고, 2023~2025년 3년간은 S&P500에 크게 뒤처진 기록도 있습니다. 단기 수익률만 보고 매수하기보다 장기 관점의 배당 성장 목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Q. 한국 투자자가 SCHD·JEPI를 살 때 세금은?

A. 미국 ETF 배당은 15% 원천징수 후 입금됩니다. 연간 배당 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해외 주식 매매차익은 연 250만원 공제 후 22% 양도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지혜냥용용's 한 줄 정리

SCHD·JEPI는 좋은 ETF지만, 폭락장 성적 보고 지금 몰아 사면 반등장 소외된다.
비중 조절은 시장이 횡보할 때, 나이 들수록 천천히.

⚠️ 투자 유의사항

• 본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입니다.

•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 ETF 가격 및 배당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필요 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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