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5% 올린 이유
• 수출입은행(지분 26.41%): 10월 국감에서 "현재 매각 계획 없다" 답변
• 한화(지분 15.89%, 2대 주주): 경영권 인수 확정 아님 — 지분 취득과 별개
• 11월 4일 장 초반 +15%대 (오전 11만2,200원) — 실적·KF-21 납품 기대 반영
• 3분기 영업이익 794억원 (기대치 753억 상회) / 순이익은 전년比 -51.1%
• 올해 수주 목표 10조4,000억 중 3분기 누적 약 2조2,000억 (약 20%)

11월 3일 KAI 노조원 1,300여 명이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요구는 한화의 인수 저지와 수출입은행의 독립경영 보장이에요. 노조는 인수가 이뤄지면 방산 독과점과 구조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여기서 현재 확인된 사실과 아직 모르는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는 지분 15.89%를 가진 2대 주주입니다. 8월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도 받았어요. 그러나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26.41%)이 지분을 팔지 않는 한 경영권 인수는 불가능합니다. 행장은 10월 20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매각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보도됐어요.
지분 취득과 경영권 인수는 별개입니다. 집회가 열렸다고 매각이 정해진 건 아니에요. 오히려 집회 소식이 인수 기대감을 시장에서 키웠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11월 4일 장 초반 주가는 15%대까지 올랐습니다. 배경으로는 3분기 실적과 KF-21 납품 확대, 연말 수주 기대가 꼽혔어요.
3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입니다. 키움증권 기준 시장 기대치 753억원을 넘었고, KF-21 2대 인도로 약 2,000억원의 매출이 반영됐어요.
다만 순이익은 전년보다 51.1% 줄었고, 일회성 요인도 섞여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환율 효과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을 694억원으로 보고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어요.
같은 실적을 두고 증권사마다 평가가 갈리는 이유입니다. 발표 수치와 조정 수치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의 차이예요.
| 증권사 | 변경 전 | 변경 후 | 방향 |
|---|---|---|---|
| 키움증권 | 23만원 | 18만5,000원 | 하향 (매수 유지) |
| 한화투자증권 | 14만원 | 15만원 | 상향 |
※ 출처: 한국경제 / 이투데이
실적 발표 이후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를 낮춘 핵심 이유는 수주가 더딘 점이에요. 올해 목표 약 10조4,000억원 가운데 3분기까지 쌓인 수주는 약 2조2,000억원, 약 20%에 그칩니다.
4분기에 기대되는 주요 계약은 소형무장헬기(LAH) 3차 양산 약 3조원과 인도네시아 KF-21 16대 약 4조원입니다. 두 건만 더해도 약 1조2,000억원이 부족해요.
다른 수주 후보가 더 있을 수 있고, 인도네시아 건은 예산 승인 등 조건이 남아 올해 안에 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이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납품은 늘고 있지만 다음 먹거리 계약이 아직 숙제로 남은 셈이에요.
수출입은행 지분을 한화가 사는 거래라면, 은행의 매각 결정이 먼저 나와야 합니다. 한화가 지분을 더 사들여 최대주주가 되거나 임원 겸임을 늘리면 공정위 재심사 대상이 돼요.
노조 움직임보다 수출입은행의 공식 입장 변화와 한화의 지분 공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 포인트 | 내용 | 현재 |
|---|---|---|
| 수출입은행 입장 | 지분 매각 계획 변화 여부 | 매각 계획 없음 (10월 국감) |
| 한화 지분 공시 | 추가 취득 여부 / 임원 겸임 변화 | 확인 필요 |
| 4분기 수주 계약 | LAH 3차(3조) + 인도네시아 KF-21(4조) 체결 여부 | 진행 중 |
| 4분기 영업이익 | 키움 1,702억 / 한화투자 1,671억 추정 | 확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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