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서울 아파트 상승률 꼴찌인데 서대문이 1위 — 아무도 말 안 해주는 2026년 11월 서울 아파트 순위 TOP25의 진짜 의미
- 2026.11.02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07% — 91주 연속 상승
- 상승률 1위: 서대문구 +0.31% / 최하위: 강남구 -0.39%
- 25개 구 중 22개 구 상승 / 3개 구(강남·서초·송파) 하락
- 그러나 상승 22곳 중 18곳은 오름폭 축소 — 모멘텀은 둔화 중
- 순위 상위 ≠ 집값 비쌈 / 순위 하위 ≠ 집값 쌈 —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3. 강남3구, 숫자는 냉정 | 4. 플러스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5. 주간 변동률 vs 실거래가 — 헷갈리면 큰일납니다 | 6. 재건축, 순위보다 분담금
7. 자주 묻는 질문 (FAQ) | 8. 종합 정리

1. 22곳 올랐는데 왜 체감이 안 될까
안녕하세요, 지혜냥용용입니다 😊 한국부동산원이 2026년 11월 5일 발표한 11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봤습니다.
서울 전체는 0.07% 상승했고, 25개 자치구 중 22개 구가 올랐습니다. 숫자만 보면 상승세가 넓게 퍼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직전 주(0.09%)보다 오름폭이 0.02%포인트 줄었고, 상승한 22개 구 가운데 18곳은 오름폭 자체가 더 작아졌습니다.
오르고 있지만 속도가 느려지는 중입니다. 서울 전체 상승률 추이를 보면 더 선명합니다.
- 10월 12일: +0.16%
- 10월 19일: +0.13%
- 10월 26일: +0.09%
- 11월 2일: +0.07%
4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아직은 상승이지만, 흐름이 꺾이는 신호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또 하나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25개 구의 변동률을 단순히 더해서 25로 나누면 약 0.113%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한국부동산원의 공식 서울 변동률 0.07%와 다릅니다. 부동산원의 가격지수는 단순 평균이 아니라 가중치를 반영한 방식으로 산정하기 때문입니다.
2. 서울 아파트 상승률 순위 TOP25 (2026.11.02 기준)
이번 주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을 순위별로 정리했습니다.
| 순위 | 자치구 | 변동률 | 비고 |
|---|---|---|---|
| 1 | 서대문구 | +0.31% | 전주 0.36% → 오름폭 소폭 축소 |
| 2 | 성북구 | +0.30% | 전주 0.39% → 오름폭 축소 |
| 2 | 금천구 | +0.30% | 전주와 동일 유지 |
| 4 | 중랑구 | +0.28% | |
| 5 | 강북구 | +0.26% | |
| 6 | 구로구 | +0.25% | |
| 6 | 마포구 | +0.25% | |
| 8 | 동대문구 | +0.24% | |
| 9 | 관악구 | +0.20% | |
| 9 | 도봉구 | +0.20% | 전주 0.32% → 오름폭 큰 폭 축소 |
| 11 | 종로구 | +0.19% | 전주 0.35% → 오름폭 큰 폭 축소 |
| 12 | 강서구 | +0.17% | |
| 12 | 은평구 | +0.17% | 전주 0.14% → 오름폭 확대 ★ |
| 14 | 영등포구 | +0.16% | 전주 0.12% → 오름폭 확대 ★ |
| 15 | 노원구 | +0.14% | 전주 0.12% → 오름폭 확대 ★ |
| 16 | 중구 | +0.12% | |
| 17 | 성동구 | +0.07% | |
| 18 | 강동구 | +0.03% | |
| 18 | 광진구 | +0.03% | |
| 18 | 동작구 | +0.03% | |
| 18 | 용산구 | +0.03% | |
| 22 | 양천구 | +0.02% | |
| 23 | 송파구 | -0.17% | 9주 연속 하락 / 전주 -0.22%보다 낙폭 축소 |
| 24 | 서초구 | -0.37% | 13주 연속 하락 / 전주 -0.35%보다 낙폭 확대 |
| 25 | 강남구 | -0.39% | 13주 연속 하락 / 전주 -0.38%보다 낙폭 확대 |
| 출처: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6.11.02 기준, 2026.11.05 발표) | |||
3. 강남3구 — 같은 하락이지만 속도는 다릅니다
강남구(-0.39%)와 서초구(-0.37%)는 각각 13주 연속 하락했으며, 이번 주는 낙폭이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더 커졌습니다. 송파구는 9주 연속 하락이지만, 이번 주는 -0.22%에서 -0.17%로 낙폭이 오히려 0.05%포인트 줄었습니다.
세 곳 모두 하락이지만 움직임의 방향이 다릅니다. 강남·서초는 하락 가속, 송파는 하락 둔화입니다. 같은 "강남3구 하락"이라는 말 한 마디로 묶으면 이 차이를 놓칩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의 하락 거래가 성사됐고, 대단지·역세권에서는 상승 계약도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압구정·개포동(강남), 반포·잠원동(서초) 등 주요 단지는 약세 사례로 언급됐지만, 같은 구 안에서도 단지마다 다른 거래가 나왔습니다.
지역 지수가 -0.39%라고 해서 그 구의 모든 아파트가 정확히 0.39% 내려간 것은 아닙니다. 단지, 면적, 층, 거래 시점에 따라 실제 계약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4. 플러스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습니다
22개 구가 올랐지만, 그중 18개 구는 오름폭이 전주보다 줄었습니다. 오름폭이 확대된 곳은 단 3곳 — 노원(0.12%→0.14%), 은평(0.14%→0.17%), 영등포(0.12%→0.16%)뿐입니다. 금천구(0.30%)는 전주와 동일을 유지했습니다.
1위 서대문구도 0.36%에서 0.31%로 낮아졌고, 성북구는 0.39%에서 0.30%로 줄었습니다. 종로(0.35%→0.19%), 도봉(0.32%→0.20%) 등도 오름폭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5. 주간 변동률 vs 실거래가 — 헷갈리면 큰일납니다
집을 알아볼 때 접하는 숫자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를 혼동하면 판단이 크게 어긋날 수 있습니다.
| 구분 | 의미 | 주의사항 |
|---|---|---|
| 주간 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이 표본 조사로 산출. 지역의 가격 흐름 파악용 | 개별 아파트 실제 거래가격이 아님 |
| 실거래가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실제 계약 완료된 개별 거래 | 면적·층·계약일 반드시 함께 확인. 해제·정정 반영될 수 있음 |
| 매물 호가 | 부동산 앱의 소유자 희망 금액. 계약 완료 전 단계 | 실거래가와 다를 수 있음 — 협상 여지 있음 |
예를 들어 관심 구의 지수가 상승했어도, 같은 아파트의 최근 계약이 낮은 금액으로 체결됐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역 지수가 하락해도 일부 단지는 상승 거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모순이 아니라 관찰 대상과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집을 살 때 가장 비싼 실수는 서로 다른 기준의 숫자를 하나인 것처럼 계산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6. 재건축, 순위보다 분담금을 먼저 보세요
강남 아파트를 검색하면 재건축 추진 단지가 함께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지역 순위는 재건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특정 구가 일주일 동안 올랐다고 해당 구의 재건축 단지 수익성이 자동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구 전체가 하락했다고 모든 재건축의 사업 가치가 같은 속도로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재건축 단지를 알아볼 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사업 단계 —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현재 진행 현황 확인
- 추정분담금 — 현재 가정 기준 계산이므로 사업비·분양 조건 변화 시 달라질 수 있음
- 이주 일정 — 실거주 계획과 맞추어 확인 필요
- 동일 면적 실거래가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대출과 세금 — 취득세, 보유세, 대출 한도 별도 검토
확정된 사업 계획과 아직 추정 중인 숫자를 섞으면 중요한 결정을 과신하기 쉽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8. 종합 정리
2026년 11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91주 연속 상승 중이지만, 4주 연속으로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승한 22개 구 중 18개 구의 상승폭이 전주보다 작아졌습니다.
이번 주의 핵심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 순위는 변동률 순서입니다. 집값 비싼 순서가 아닙니다. 서대문 1위·강남 25위는 이번 주만의 비교 결과입니다.
- 22개 구 상승이지만 모멘텀은 둔화 중입니다. 오름폭 확대는 노원·은평·영등포 3곳뿐이었습니다.
- 강남3구는 같은 하락이지만 속도가 다릅니다. 강남·서초는 낙폭 확대, 송파는 낙폭 축소 중입니다.
지역 통계는 탐색의 출발점입니다. 실제 계약 자료는 그 지역에서 어떤 집을 얼마에 샀는지 확인하는 별도의 근거입니다. 두 숫자를 함께 볼 때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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